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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8월 25일 증시 — 코스닥 +1.70%, 인버스 거래만 너무 컸다

    2026년 8월 25일 증시 — 코스닥 +1.70%, 인버스 거래만 너무 컸다

    2026년 8월 25일 증시 — 코스닥 +1.70%, 인버스 거래만 너무 컸다 요약 이미지

    한줄 요약

    2026년 8월 25일 증시는 KOSPI +0.68%, KOSDAQ +1.70%로 반등했지만, KODEX 200선물인버스2X 거래량이 9,686,672,674주까지 터졌습니다. 지수는 올랐고 숏 상품은 밀렸는데, 거래는 여전히 방어 쪽에 몰린 날로 봅니다.

    목차

    코스닥 +1.70%, 그런데 인버스 거래가 너무 컸다

    KOSDAQ이 827.15로 +1.70% 뛰었는데, 거래량 1위는 여전히 KODEX 200선물인버스2X였습니다. 이거 보셨죠? 지수만 보면 꽤 괜찮은 반등인데, 시장 참여자들이 완전히 위험자산 쪽으로 몸을 돌렸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KOSPI도 6,742.74로 +0.68% 올라 6,700선을 회복했습니다. KOSPI200은 1,060.68로 +0.63%였습니다. 전날 급락성 흐름이 있었고, 장중에는 아시아 증시 약세와 유가 관련 부담이 같이 언급됐습니다. 그런데 종가 기준으로는 코스닥이 더 강했습니다. 저는 이걸 대형주 주도 반등이라기보다, 낙폭과 개별 재료가 섞인 코스닥 쪽 탄력으로 봅니다.

    문제는 인버스 쪽 거래입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2.50%였고 거래량은 9,686,672,674주였습니다. 외국인 -75,338,148주, 기관 -104,231,948주, 개인 +174,018,721주입니다. 금액 데이터가 아니라 수량 기준이라 원화 수급으로 단정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방향은 분명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 상품을 줄였고, 개인은 받았습니다.

    이 장면이 중요합니다. 지수가 반등할 때 개인이 곱버스를 받는 구조는 꽤 자주 나옵니다. 저도 예전에 이런 날 “어차피 내일 다시 밀리겠지” 하고 레버리지·인버스를 짧게 잡았다가 다음 날 장 초반에 반대로 튀면서 손절한 적 있습니다. 그때 배운 건 하나예요. 인버스 거래량이 많다는 사실만으로 시장 하락을 단정하면 안 됩니다. 가격 방향, 누가 줄였는지, 지수의 종가 위치를 같이 봐야 합니다.

    오늘은 인버스 자체가 핵심이긴 합니다. 다만 “인버스가 떨어졌으니 시장이 무조건 건강하다”는 쪽도 아닙니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3.00%로 강했고,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1.66%였습니다. 코스닥 쪽은 숏 청산과 레버리지 매수가 동시에 붙은 흐름으로 봅니다. 반등의 힘은 있었지만, 아직은 방향 확정이라기보다 전날 급락 뒤 포지션 재조정 성격이 더 큽니다.

    관련 흐름은 이전에 정리한 국내 증시 수급 글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 수급 해석 모음

    인버스 ETF 구조가 궁금하면 이 글도 같이 보면 좋습니다: 인버스 ETF 거래량이 많을 때 봐야 할 것

    섹터별 해석 — 무엇이 왜 올랐나

    코스닥 레버리지 +3.00% — 낙폭 이후 위험 선호가 먼저 붙었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가 +3.00% 오른 건 오늘 장의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대형주보다 코스닥이 강했고, 반등을 짧게 노리는 자금은 지수형 레버리지로 먼저 들어왔습니다.

    제약·바이오 강세 — 신라젠 재료가 섹터 온도를 올렸다

    신라젠은 +29.8%였습니다. 직접 매칭 뉴스는 차세대 항암제의 미국 희귀의약품 지정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바이오는 재료가 숫자로 바로 환산되기보다 기대값이 먼저 움직이는 섹터라, 이런 날은 종목 하나가 주변 심리까지 같이 건드립니다.

    가상자산 관련주 강세 — 우리기술투자 +15.8%, 비트코인 재료가 직접 붙었다

    우리기술투자는 +15.8% 급등했습니다. 기사 흐름은 비트코인 랠리와 두나무 지분가치, 미국 상장 기대 쪽으로 연결됐습니다. 이건 시장 전체 반등보다 재료의 결이 더 뚜렷합니다.

    반도체 보합권 — 재료는 많았지만 가격은 무거웠다

    삼성전자는 +0.0%였습니다. 기사에서는 주주환원, 반도체 투자심리, 엔비디아 실적 발표 대기감이 같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뉴스가 많아도 수급이 바로 따라붙지 않으면 대형주는 이렇게 무겁게 버팁니다.

    2차전지 레버리지 -2.51% — 반등장 안에서도 소외가 남았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2.51%였습니다. 코스닥이 +1.70% 오른 날 이 상품이 밀렸다는 건, 시장 반등이 모든 성장주로 퍼진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오늘은 2차전지보다 바이오·가상자산 쪽 재료가 더 빨랐습니다.

    인버스 하락 — 외국인·기관은 줄이고 개인은 받았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2.50%, TIGER 200선물인버스2X -2.30%, 코스닥150선물인버스 -1.66%였습니다. 지수 반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하락이지만, 개인이 대형 인버스를 받은 점은 내일 장 초반에도 체크해야 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신라젠 상한가와 우리기술투자 급등, 재료의 성격이 다르다

    신라젠 +29.8%와 우리기술투자 +15.8%는 둘 다 강했지만, 같은 급등으로 묶으면 안 됩니다.

    신라젠은 바이오 이벤트입니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개발 기대를 키우는 재료이고, 시장은 이런 재료에 굉장히 빠르게 반응합니다. 다만 바이오 급등주는 다음 날부터 거래대금과 윗꼬리를 봐야 합니다. 재료가 좋다는 말과 주가가 계속 같은 속도로 간다는 말은 다릅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쪽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두나무 지분가치 기대가 붙었습니다. 이쪽은 종목 자체 실적보다 외부 가격 변수에 더 민감합니다. 그래서 내일도 종목 뉴스보다 비트코인 방향과 가상자산 관련주 동시 움직임을 먼저 봐야 합니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3우B는 -30.0%였습니다. 직접 매칭 뉴스가 없고 외국인 -241,055주, 기관 -1,068,360주로 잡혔습니다. 이런 우선주 급락은 설명보다 리스크 관리가 먼저입니다. 원인 없는 급등락 구간에서 이유를 억지로 붙이면 판단이 더 흐려집니다.

    모아데이타도 -24.6%였습니다. 관리종목 우려 관련 기사 흐름이 같이 잡혔습니다. 이런 하락은 단순 차익실현보다 공시·관리 이슈를 먼저 보는 게 맞습니다.

    이번 주 일정 체크

    8/26 엔비디아 실적 발표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에는 이 일정이 제일 큽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늘 강하게 치고 나가지 못한 것도, 결국 엔비디아 실적 이후 AI 수요 해석을 기다리는 자금이 많기 때문으로 봅니다.

    8/27 미국 주간 실업 관련 지표 확인 구간

    고용 지표가 금리 기대를 흔들면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먼저 반응합니다. 국내에서는 코스닥 레버리지와 바이오, 반도체 쪽 변동성을 같이 봐야 합니다.

    8/28 미국 GDP 관련 지표 확인 구간

    경기 둔화 쪽으로 읽히면 금리에는 우호적일 수 있지만, 기업 실적 기대에는 부담이 됩니다. 숫자 하나보다 금리와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8/29 월말 리밸런싱 수급

    월말에는 펀드·ETF 쪽 기계적 수급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오늘처럼 인버스와 레버리지 거래가 큰 장에서는 월말 수급이 방향을 더 키울 때가 있습니다.

    매크로 체크

    지표수치비고
    KOSPI6,742.74+0.68%
    KOSDAQ827.15+1.70%
    KOSPI2001,060.68+0.63%
    원달러 환율1,386.38전값 대비 +1.40
    WTI84.26달러전값 대비 -0.75달러
    DXY99.061전값 대비 +0.061
    미국 10년물 국채금리4.74%전값 대비 +0.05%p
    미국 2년물 국채금리4.24%전값 대비 +0.05%p
    미국 기준금리3.63%전값과 동일

    환율이 1,386원대이고 미국 10년물이 4.74%면, 성장주가 무작정 편한 환경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코스닥이 +1.70% 오른 건 금리 완화보다 개별 재료와 포지션 되돌림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매크로 원자료는 한국거래소와 FRED에서 같이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국거래소: https://www.krx.co.kr

    FRED: https://fred.stlouisfed.org

    FAQ

    Q. 2026년 8월 25일 증시에서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강했던 이유는?

    A. 오늘은 대형주보다 코스닥 쪽에 단기 반등 자금이 더 빨리 붙었습니다. KOSDAQ은 +1.70%, KOSPI는 +0.68%였고,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3.00%였습니다. 신라젠 같은 바이오 재료와 우리기술투자 같은 가상자산 관련주가 심리를 끌어올린 날로 봅니다.

    Q. KODEX 200선물인버스2X 거래량이 96억 주 넘게 나온 건 하락 신호인가요?

    A. 거래량만 보면 과열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2.50%였고 외국인·기관은 줄인 반면 개인은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인버스 거래를 “하락 확정 신호”가 아니라 반등장에서 숏 포지션과 개인 방어 심리가 부딪힌 결과로 봅니다.

    Q. 신라젠 상한가는 바이오 섹터 전체에 좋은 신호인가요?

    A. 섹터 심리에는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신라젠 재료는 개별 신약 개발 이벤트 성격이 강합니다. 바이오 전체를 보려면 내일 다른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거래대금을 동반해 따라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내일 주목할 포인트

    내일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반도체 대형주 반응이 먼저입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0.0%로 멈춘 만큼, 실적 대기감이 해소될 때 외국인 수급이 붙는지 봐야 합니다.

    두 번째는 개인이 크게 받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입니다. 내일 장 초반 지수가 한 번 더 위로 가면 이 물량이 손절성 청산으로 바뀌는지, 아니면 다시 방어 매수로 쌓이는지가 2026년 8월 25일 증시 이후 흐름의 핵심입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 성과를 약속하거나 목표가격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 2026년 7월 1일 증시 — 코스피 급락, 코스닥 반등보다 더 이상한 수급

    2026년 7월 1일 증시 — 코스피 급락, 코스닥 반등보다 더 이상한 수급

    2026년 7월 1일 증시 — 코스피 급락, 코스닥 반등보다 더 이상한 수급 요약 이미지

    한줄 요약

    2026년 7월 1일 증시는 KOSPI -2.04%, KOSDAQ +1.44%로 완전히 갈렸습니다. 코스피200이 -2.58% 밀린 반면 코스닥은 버텼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는 기관 매수가 크게 붙었습니다.

    목차

    코스피는 -2.04%, 코스닥은 +1.44% — 오늘 장이 갈라진 이유

    코스피가 8,303.41로 -2.04% 빠졌는데, 코스닥은 929.35로 +1.44% 올랐습니다. 2026년 7월 1일 증시에서 제일 이상했던 건 지수 방향이 아니라, 대형주와 중소형 성장주의 체감 온도가 완전히 달랐다는 점입니다.

    코스피200은 -2.58%였습니다. 이 정도면 대형주 쪽은 꽤 세게 맞은 장입니다. 반대로 코스닥은 코스닥 30주년, 거래소의 세그먼트 도입, 부실기업 퇴출 같은 제도 개선 뉴스가 같이 붙으면서 분위기를 다르게 가져갔습니다. 단순히 “코스닥이 강했다”가 아니라, 코스피 대형주에서 빠진 돈이 일부 성장주·개별 테마 쪽으로 옮겨간 날로 봅니다.

    이거 보셨죠? 코스피는 빠졌는데 코스닥150 레버리지는 +1.07%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6억, +16억 수준으로 같이 들어왔고 개인은 -18억가량 빠졌습니다. 크진 않지만 방향은 명확합니다. 적어도 오늘 코스닥 쪽 움직임은 개인 혼자 밀어 올린 장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코스피 쪽은 얘기가 다릅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7.62%,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7.24%였습니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11%대 하락이 나왔습니다. 반도체 실적 기대 뉴스가 남아 있었는데도 레버리지 상품이 이렇게 눌렸다는 건, 시장이 실적 기대보다 단기 차익실현과 대형주 쏠림 피로를 더 크게 본 겁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장에서 “지수는 빠져도 반도체는 버티겠지” 하고 레버리지 쪽을 너무 빨리 잡았다가 다음 날 추가로 맞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장은 방향보다 속도가 무섭습니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기초 종목이 조금만 흔들려도 체감 손실이 훨씬 크게 옵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4.35%, 이건 단순 숏 베팅이 아닙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4.35% 올랐고 거래량은 11,327,289,790이었습니다. 오늘 거래량 상위에서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버스 이야기를 피할 수 없습니다. 코스피200이 -2.58% 빠졌고, 그 반대편에 있는 인버스2X가 올라간 구조입니다.

    수급이 더 중요했습니다. 제가 확인한 자료 기준으로 이 상품에 외국인 +590억, 기관 +7,264억 수준의 매수가 붙었습니다. 개인은 -7,848억가량 빠졌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같이 산 쌍끌이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걸 곧바로 “하락장 확신”으로 보면 안 됩니다. 인버스2X는 헤지 수요가 섞입니다. 특히 코스피200이 급하게 밀리는 날에는 기존 대형주 포지션을 들고 있는 기관이 지수 방어가 아니라 손실 완충용으로 인버스를 잡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늘은 추세 하락 베팅이라기보다, 대형주 급락에 대한 방어성 매수 성격이 더 커 보입니다.

    개인이 반대로 크게 팔았다는 점도 봐야 합니다. 강세장에서 외국인·기관이 사고 개인이 파는 건 전형적인 상승장 패턴일 때가 많지만, 오늘처럼 인버스 상품에서 개인이 팔고 기관이 사는 건 다릅니다. 개인은 단기 수익 실현 또는 손절성 청산, 기관은 헤지성 매수로 갈렸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대원전선 상한가와 전력 인프라 테마, 오늘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대원전선은 +30.0%였습니다. 직접 매칭 뉴스도 4건 있었고,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가 기사 제목에서 같이 확인됐습니다. 오늘 개별주 중에서는 가장 설명이 쉬운 쪽입니다.

    전선주는 요즘 AI 인프라, 전력망 투자,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계속 연결됩니다. SK이터닉스가 +14.9% 오른 것도 같은 맥락으로 봅니다. SK이터닉스 쪽은 풍력·태양광·ESS 사업 일원화와 2031년 10GW 목표 관련 뉴스가 붙었습니다. 전력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테마가 같은 날 같이 움직인 겁니다.

    다만 대원전선 같은 상한가 종목은 다음 날부터가 진짜입니다. 첫날은 재료와 수급이 맞으면 상한가가 나옵니다. 문제는 그다음 날 거래대금이 이어지는지, 아니면 장 초반 갭만 띄우고 물량이 나오는지입니다. 해당 종목군을 관찰한다면 내일 장 초반 거래대금과 시초가 이후 30분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매드업도 +26.00%였습니다. 상장 첫날 강세와 높은 청약 경쟁률 뉴스가 직접 붙었습니다. 이건 전력 테마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신규 상장주 특유의 수급 이벤트입니다. 이런 종목은 기업가치보다 당일 유통물량과 회전율이 먼저 가격을 만듭니다.

    섹터별 해석 — 무엇이 왜 올랐나

    전력 인프라 +30.0% — 대원전선 상한가가 테마를 끌었습니다

    대원전선 +30.0%는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가 직접 뉴스로 붙은 움직임입니다. 외국인 매수세도 같이 언급됐기 때문에, 오늘 전선주는 단순 급등주가 아니라 AI 전력망 투자 기대가 다시 가격에 반영된 흐름으로 봅니다.

    재생에너지 +14.9% — 전력 수요와 ESS 사업 재편이 같이 붙었습니다

    SK이터닉스는 +14.9%였습니다. 풍력·태양광·ESS 사업 일원화와 2031년 10GW 목표 뉴스가 확인됐습니다. 전력 인프라가 오른 날 재생에너지까지 같이 간 건 우연이 아닙니다. 시장은 지금 “AI 인프라를 돌릴 전기를 어디서 가져오나”를 계속 가격에 넣고 있습니다.

    신규 상장주 +26.0% — 매드업은 실적보다 수급 이벤트가 먼저였습니다

    매드업은 +26.00%로 강했습니다. 상장 첫날, 높은 청약 경쟁률, 따블 관련 뉴스가 붙었습니다. 이런 종목은 당일에는 뉴스보다 유통물량과 단기 회전이 더 크게 작동합니다. 그래서 상승 이유는 명확하지만, 지속성은 별도로 봐야 합니다.

    반도체 레버리지 -7%대~-11%대 — 기대보다 차익실현 압력이 컸습니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7%대,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11%대였습니다. 반도체 실적 기대 뉴스가 있었지만, 오늘 시장은 그 기대를 새로 사기보다 기존 쏠림을 줄이는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지수보다 계좌 체감이 더 나빴을 장입니다.

    2차전지 레버리지 -5.36% — 코스닥 강세와 따로 움직였습니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5.36%였습니다. 코스닥이 +1.44% 오른 날 2차전지 레버리지가 빠졌다는 건, 성장주 전체가 오른 게 아니라 선별 장세였다는 뜻입니다. 오늘 코스닥 상승을 2차전지 회복으로 해석하면 틀립니다.

    인버스 +4.35% — 대형주 헤지 수요가 만든 상승입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4.35%였습니다. 기관 매수가 크게 붙었고 개인은 반대로 빠졌습니다. 저는 이 흐름을 대형주 하락장 확정 신호라기보다, 코스피200 급락에 대응한 방어성 수급으로 봅니다.

    이번 주 일정 체크

    7/2 국내 반도체 대형주 수급 확인

    오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크게 밀렸기 때문에, 내일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본주 수급이 먼저입니다. 레버리지만 반등하고 본주 거래대금이 약하면 기술적 되돌림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7/3 미국 고용 관련 지표 확인 구간

    미국 금리와 달러 방향이 국내 성장주 수급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555.8101까지 올라온 상황이라, 고용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외국인 수급이 다시 꼬일 수 있습니다.

    7/4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 영향

    미국장이 쉬면 국내장은 해외 방향성 없이 개별 재료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처럼 전력·신규상장·코스닥 정책 이슈가 붙은 종목들은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7/7 반도체 실적 기대 재점검 구간

    수집 기사에서는 7월 코스피 방향의 관문을 반도체 실적으로 봤습니다. 다만 오늘 레버리지 상품이 먼저 꺾였기 때문에, 실적 기대가 주가에 이미 얼마나 반영됐는지가 핵심입니다.

    매크로 체크

    지표수치비고
    KOSPI8,303.41 / -2.04%대형주 중심 약세
    KOSDAQ929.35 / +1.44%코스닥 30주년·제도 개선 이슈와 맞물림
    KOSPI2001,335.36 / -2.58%인버스2X 상승 배경
    원달러 환율1,555.8101전값 대비 +14.0801
    달러인덱스 DXY101.325전값 대비 +0.135
    WTI69.54달러전값 대비 +0.04
    미국 10년물 국채금리4.38%전값과 동일
    미국 2년물 국채금리4.10%전값 대비 +0.03%p
    미국 기준금리3.63%2026-05-01 기준

    원달러 환율이 하루에 +14.0801 움직인 게 큽니다. 코스닥이 버텼다고 해도 환율이 이 정도로 튀면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 주식의 환손실 부담이 커지고, 대형주 수급이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외부 지표는 한국거래소와 FRED 자료를 같이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 한국거래소: https://www.krx.co.kr
    • FRED: https://fred.stlouisfed.org

    관련해서 이전에 정리한 시장 흐름은 아래 글도 같이 보면 맥락이 이어집니다.

    • 국내 증시 수급 읽는 법
    • 반도체 레버리지 ETF 변동성 체크
    • 코스닥 정책 이슈와 성장주 수급

    내일 주목할 포인트

    내일은 코스피 반등보다 코스피200과 반도체 본주 수급을 먼저 보겠습니다. 오늘처럼 인버스2X에 기관 매수가 크게 붙은 다음 날에는, 헤지 청산이 나오는지 아니면 추가 방어가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대원전선과 SK이터닉스입니다. 전력 인프라 테마가 하루짜리로 끝날지, 거래대금이 이어지면서 2026년 7월 1일 증시의 주도 테마로 남을지 내일 오전에 거의 결정됩니다.

    FAQ

    Q. 2026년 7월 1일 증시에서 코스피는 왜 빠지고 코스닥은 올랐나요?

    A. 대형주와 성장주 수급이 갈렸기 때문입니다. 코스피200은 -2.58%로 크게 밀렸고, 반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급락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30주년 행사와 세그먼트 도입, 부실기업 퇴출 같은 제도 개선 뉴스가 붙으면서 상대적으로 버텼습니다.

    Q. KODEX 200선물인버스2X +4.35%는 하락장 신호인가요?

    A. 저는 하락장 확정 신호보다는 헤지 수요가 강하게 붙은 날로 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같이 산 쌍끌이 구조였지만, 인버스2X는 방향성 베팅뿐 아니라 대형주 포지션 방어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내일 코스피200이 반등할 때 이 수급이 빠지는지 봐야 합니다.

    Q. 대원전선 상한가 이유는 전력 인프라 테마로 봐도 되나요?

    A. 오늘은 그렇게 봅니다. 직접 매칭 뉴스에서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가 같이 확인됐고, SK이터닉스도 재생에너지·ESS 쪽 뉴스와 함께 강했습니다. 다만 상한가 다음 날은 재료보다 거래대금 지속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의 시장 해설이며 특정 종목·ETF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고, 투자 성과를 약속하거나 목표가격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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